[매경헬스] '심혈관질환' 급증하는 겨울철…'LDL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은?

2025-01-08 | 관리자

  


심혈관계 질환인 죽상경화성은 지방과 세포덩어리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거나 막히는 현상을 말한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은 피와 섞이지 않고 떠다니는데 입자가 작은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사이로 쉽게 침투하고 쌓여 죽상동맥경화(플라크)를 유발하게 된다. 플라크는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며,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 내 혈액 흐름을 원활치 못하게 한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더 이상의 침착을 막아 혈관이 더 좁아지는 것을 막고, 불안정한 상태의 플라크를 안정적으로 바꿔주면서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이 낮아지게 된다. 먹는 약물 치료로 3개월 내 LDL 콜레스테롤의 목표 수치(55mg/Dl 미만)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자가 주사제를 병용해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엔 펜 타입 형태로 집에서 스스로 2주 혹은 월마다 1회씩 주사할 수 있는 치료제도 있어 많은 환자들이 사용 중이다.


김태훈 한일병원 순환기센터장은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심장 속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LDL 콜레스테롤을 강력하게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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