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진료센터장 임명식

2003-05-15 | 기획예산과

화상진료센터장 임명

 

의료법인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신임 화상진료센터장 임명

 

의료법인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원장 나종득)은 5월 13일(화)에 화상진료센터 신임 센터장에 김현철 현 한일병원 진료 1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현철 화상진료센터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 한 뒤, 서울대학병원 이식 혈관외과, 94년 미국 Chicago Northwestern 대학 혈관외과 연수를 마친 후 본원에서 본격적으로 혈관 수술을 시작하였다. 그 후 대학병원에서도 갖추지 못한 혈류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 혈관외과 학회 및 정맥학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1996년 대한 화상학회 창립 총무로 활동한 이래 혈관외과와 전기화상을 접목하여 전기화상 분야에서 혈관 손상에 대한 많은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신임 김현철 화상진료센터장은 임명식에서 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환자곁에서 곧바로 협진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진일보한 화상진료팀을 구성하여, 각과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화상센터의 역할과, 획기적인 치료 결과를 가져오자고 역설하였다.

 

<김현철 센터장 약력>

- 1977 서울의대 졸업

- 1992 서울대학병원 이식 혈관 외과 연수

- 1994 미국 Chicago Northwestern 대학 혈관외과 연수

- 대한 혈관 외과 학회 이사

- 대한 정맥 학회 이사

- 대한 이식 학회 정회원

- 대한 외상 학회 평의원

- 대한 외과 학회 평의원

- 대한 화상 학회 부회장

 

<의료법인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화상센터>

 

한일병원에서는 외과를 주축으로 응급의학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이 연계되어서 전문 화상 치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일병원은 해방전부터 전기 화상 환자를 보기 시작하였고, 1999년에는 명칭이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으로 개칭되면서부터는 화상센터를 특화 사업으로 분류하여 병원 사업의 주력 분야로 키우고 있다.

본원 화상센터는 화상 전문 치료 탱크, 수 치료실, 고압 산소 치료기, 공기 부유 침대 등의 최신 시설과 각각 격리된 중환자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화된 의료진이 협진체제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어서 입원 초기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본원 의료진들은 대한화상학회를 비롯하여 여러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발표 및 사례를 보고하고 있어 명실공히, 특히, 전기 화상 치료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기 화상 환자만이 아니라 열탕화상, 화염 화상, 흡입 화상, 소아 화상의 치료 성적도 학계에서는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빠른 시간내에 피부 재생을 위하여 각종 최신 화상 치료제를 사용함으로서 치료시 통증을 줄이고 100%의 피부 이식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기화상환자에서는 12.8%라는 사지절단율을 보고 하였고, 2.2%라는 적은 사망률을 학회에 보고 하였다.

산업재해 보상보험의 혜택 혹은 타 기관으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화상의 치료와 수술에 드는 비용은 개인이 감당하기에 매우 큰 액수이다. 이로 인해 환자는 화상으로 인한  고통과 더불어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같이 겪게 되는게 사실이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본원 사회복지사는 사회 자선단체나 종교기관을 연결하여 환자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덜 수 있도록 화상환자를 위한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다. 화상치료팀은  의료진과 사회사업가 이외에 물리치료사, 영양사, 원무팀, 의무기록사들이 함께 정기적으로 회합을 통하여 환자 중심의 진료와 치료성적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불의의 사고나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화상환자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하여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