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심폐소생술(CPR) 체험 캠페인 ‘3분의 기적 CPR He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위급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봉구보건소와 공동 주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두 곳에서 진행돼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첫째 날에는 한일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둘째 날에는 우이천 산책로로 장소를 옮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내용은 참가자들이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해
의료진에게 1:1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익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한일병원은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병원 내부에서 'CPR 컨테스트'를 개최, 병동 및 외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 생길지 모르는 긴급 상황에
도움 되는 체험이라 유익했다", "막연히 어렵게만 느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이해가 잘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 기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일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뿐 아니라 의료진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 http://www.nursenews.co.kr/main/ArticleDetailView.asp?sSection=63&idx=3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