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의 필수 진료과 중의 하나인 내과는 규모가 가장 큰 만큼 가벼운 감기에서부터 각종 장기의 질환 및 암의 진단과 치료,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생체징후로 일컬어지는 혈압, 호흡, 맥박, 체온 이상의 규정 및 유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70년 전통의 한일병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임상과인 내과는 전인적 치료를 목표로 순환기, 호흡기와 감염, 소화기, 내분비, 신장, 혈액종양, 핵의학 분과로 세분하여 12명의 분과 전문의(임상과장)를 비롯하여 전공의, 간호사 등 내과 전문의료 인력들이 병동 및 외래, 응급실 진료를 하고 있으며, 내과계 중환자실, 심장 중환자실, 심혈관센터, 방사선동위원소 치료실, 인공신장실, 당뇨교실, 영양상담실 등을 운영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일병원 80년 역사에서 내과가 차지하는 역할은 다른 어느 종합병원에 비하여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성전기 운수부에서 태동한 한일병원의 모체가 바로 내과이기 때문입니다. 1936년 경성의학전문학교 내과를 전공한 이주희 선생을 초빙하여 한일병원의 역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한일병원 내과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경전 운수부 의무실이 다나까마루 병원을 인수하여 새로 수선을 하고 각종 의료장비 도입과 의료진을 확충, 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1945년 1월 경전병원이 준공됨과 동시에 초대 원장에는 이 주희 선생이 취임하였고 초대 내과과장은 김종섭 선생이 선임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구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특히 전상자는 물론이고 일반 환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했던 경전병원 내과는 1960년 한일병원으로 이름이 바뀐 뒤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일반내과 등으로 진료 분야를 세분하였고 65년 국내 내과 전문의 1기로 유언호 선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가장 오래 된 내과 수련병원 중의 하나로 지금까지 111명의 전문의를 배출하여 많은 대학병원 및 전국 각 지역에 개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신 의료장비 도입도 활발해져 심장박동소리를 듣고 심장병 유무를 진단하는 심음검사기와 E.C.G 나 V.C.G 및 B.C.G등 심장검사장비 같은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첨단 의료기기를 갖추고 김도진 손의석 선생 등 우리나라 심장의학계의 개척 원로 분 들이 내과 과장 및 원장을 역임하셨고 갑상선 핵의학계의 원로이신 김석근 선생 및 우리나라 의료계의 리더이신 최진학 선생이 내과과장 및 원장을 이어 가셨습니다. 현재 내과의국의 근본을 만드신 김광회 내과과장 및 원장, 한승수 내과과장 및 진료부장 이후 내시경과 심장초음파가 들어와 심장내과와 소화기내과의 기틀을 잡았고 쌍문동 병원으로 이전한 이후에는 스탭진을 보강하여 분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내시경실, 폐기능 검사실, 당뇨교실, 인공신장실 등이 설치되고 김종순 과장 때 내과 내 핵의학실의 개설, 내분비내과 분과 전문의 수련병원 지정 등 지속적 확충과, 원내 입원환자140명, 일 외래환자 350명 등의 환자 수의 증가로 한 년차 전공의수를 5명으로 늘리기도 했습니다. 한때 금융위기 시기에 병원 매각 등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안경주, 고영민 과장으로 이어 지면서 여러 스텝들과 전공의들이 함께 훌륭한 내과의국의 전통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75년 전통의 한일병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임상과인 내과는 전인적 치료를 목표로 순환기, 호흡기, 감염, 소화기, 내분비, 신장, 혈액종양, 핵의학 분과로 세분하여 12명의 분과 전문의(임상과장)를 비롯하여 전공의, 간호사 등 내과 전문의료 인력들이 병동 및 외래, 응급실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 내과계 중환자실, 심장 중환자실, 심혈관센터, 방사선동위원소 치료실, 인공신장실, 당뇨교실, 영양상담실 등을 운영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도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