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는 사지와 척추, 그리고 그 부속기관의 형태와 기능을 내과적, 외과적, 물리적인 방법으로 연구하고 보존하여 회복 발전시키는 분야로 사지골, 관절 및 척추골 등의 골절, 탈구, 인대손상 등 외상에 대한 치료와 관절질환 및 손상으로 인한 재건술, 고관절 및 슬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정형외과에서는 퇴행성 척추질환, 족부질병 및 기형, 수부 및 견관절 질환, 슬관절 부위의 관절경을 이용한 스포츠 손상 치료 및 인공관절 치환술 등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형외과는 경성전기 부속 경전병원 시절인 1960년 4월 1일 개설되었는데, 이전까지는 일반외과에서 정형외과 환자를 치료하였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 말부터 정형외과 환자들이 많이 찾아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영입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출신인 이선호 전문의를 촉탁으로 선발하여 오전 중에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후 우수한 의료진과 당시로서는 최첨단 장비를 통해 환자치료에 전념하였고,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게 되어 정식으로 정형외과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이선호 전문의가 정형외과 초대과장에 선임되었으며, 이후 한일병원 정형외과는 45년여 동안 21명의 진료과장 이하 46명의 전문의를 배출하였습니다. 특히 초대과장이었던 이선호 과장은 1976년부터 진료부원장으로 역임하면서 쌍문동 병원의 실제적 산파역을 하였고 쌍문동 병원에서 정년퇴임을 하였습니다. 또한 정형외과장이었던 나종득 과장은 2003년 3월 15대 원장으로 취임하고 2006년 연임하면서, 한일병원의 비전 달성을 앞에서 이끌고 있습니다.
정형외과는 개설 이후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진료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일병원 정형외과는 사지골, 관절 및 척추골 등의 골절, 탈구, 인대손상 등 외상에 대한 치료와 관절질환 및 손상으로 인한 재건술, 고관절 및 슬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퇴행성 척추질환, 족부질병 및 기형, 수부 및 견관절 질환, 슬관절 부위의 관절경을 이용한 스포츠 손상 치료 및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상치료전문 병원답게 화상치료에 있어서 일반외과, 성형외과 등과 함께 지역 사회 보건 의료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는데, 나종득 원장의 퇴행성 척추질환 수술 약례는 1992년 이래 300여 건에 이르고 있으며 전기화상으로 인한 사지 절단율 10% 미만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대절단 9.46%, 소절단 10.66%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선진국 종합병원보다 월등히 낮은 것으로 화상센터와 정형외과의 노력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형외과는 45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5년 총 477병상을 이용하였습니다. 환자 진료 실적을 살펴보면 외래환자의 경우 초진환자는 7,319명이었고 재진환자는 1만 6,097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2005년 총 외래환자 수는 2만 3,416이었고 입원환자는 실인원 963명에 연인원원 1만 9,938이었다.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20.7일이었습니다.
2005년도 정형외과에서 사망한 환자는 48시간 이내에 도착한 환자는 한 명도 없었으며, 48시간 이후에 진료를 받은 환자 중 1명이 사망을 하였습니다. 부검도 없었으며 퇴원환자의 실인원은 1,000이었고 총재원일은 2만 1,872 평균 재원일수는 22.0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