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신경외과는 1970년 중반에 개설되었고 개설 초기에는 주로 두부 외상환자를 위주로 환자를 치료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일부 대학병원을 위시한 종합병원에서도 신경외과를 개설하지 못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한일병원 신경외과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실습 병원으로도 이용되었습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 옥일석 과장, 김갑득 과장(현 단국대 병원) 등이 진료하였고 1990년대에 들어서 김하영 과장, 박문선 과장(현 을지대학 병원), 임홍재 과장 등이 그리고 현재는 임창수 과장, 진태경 과장 등이 재직 중입니다.
신경외과 질환은 크게 뇌질환과 척추질환으로 구분되며 각각 질병과 외상의 원인으로 모든 질환이 구분됩니다. 한일병원 신경외과에서는 최근 약 10년에 걸쳐 매년 80례 정도의 난이도 높은 신경외과 질환을 수술 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고혈압성 뇌출혈, 뇌종양, 뇌수두증, 외상성 뇌출혈, 척추 디스크 병(경추, 요추), 척추 종양, 척추 골절 등의 질환을 수술 치료하고 있으며 특히 미세 수술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로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06년 들어 뇌수술과 통증 수술에 사용되는 최첨단의 뇌정위 수술기구가 새로이 도입되어 앞으로 뇌출혈 환자, 통증 환자 등 많은 환자의 수술과 진료가 예상됩니다.
2012년도에 뇌혈관내수술을 도입하여 머리를 열지 않고 두피를 열지 않아 두피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주사를 이용하여 뇌혈관내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환자수와 수술건수로 미루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으리라 예상되며 또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